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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구운 김, 2일 폴란드 ‘첫 수출길’ 열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 수혜기업 ㈜바다명가 수출 쾌거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9.08.19 12:54
  • 수정 2019.08.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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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 마케팅 지원의 일환으로 벨기에 브뤼셀 수산물 박람회(2019년 5월 7~9일)에 참가하여 100만 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다명가는 지난 2일, 완도산 구운 김을 폴란드에 첫 수출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선적식은 ㈜바다명가 제2공장에서 이루어졌으며, 정석호 완도부군수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임영태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1차분으로 완도산 구운 김 15,660속(220박스)을 선적했다.

(주)바다명가와 계약한 아시안 마켓은 아시아 중 한국, 일본 식품을 폴란드로 수입하는 회사로 주 고객은 대규모 도매회사와 중소 규모 자영업자 등 많은 층의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유럽 현지 시장 진입을 위한 조사와 연계 기업 발굴 및 판로 확보 등 여러 목적을 위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하였고, 이번 수출을 통해 센터가 노력한 결실이 보여 앞으로도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바다명가 김자영 대표는 지난달 10일 제23회 여성경제인의날 기념행사와 더불어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꾸준한 품질관리, 소비자 만족과 신뢰 확보, 기업 경영윤리를 철저히 준수하고, 경영인이 종업원들과 혼연일체를 이루며 건실한 기업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점 등이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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