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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없는 건강한 여름 보내기!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8.19 13:45
  • 수정 2019.08.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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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서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피서지나 야외활동 시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는 식재료가 상온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세균이 급속히 늘어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장보기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장을 볼 때는 제품의 유통기한‧표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선한 식품을 구입해야 하며, 상온 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의 순으로 1시간 이내에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재료 구입 순서는 라면, 통조림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과일‧채소→ 햄, 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입하는게 좋다.

채소, 과일 등 익히지 않고 먹는 음식은 수돗물 또는 먹는 물로서 검사가 완료된 지하수 등 안전성이 확인된 물로 씻어야 하며, 계곡물이나 샘물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조리할 때 주의 사항은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손 씻기 ▲채소류는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세척 후 실시 ▲생고기를 자른 칼과 도마는 반드시 세척한 후 사용해야 한다.

섭취할 때 주의 사항은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기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서 오래 보관되었던 식품은 버리기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끓여서 가져가기 ▲민물 어패류는 기생충의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섭취를 자제하고 섭취할 경우 반드시 잘 익혀서 섭취하기 ▲야생 버섯, 설익은 과일, 야생 식물 등을 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 자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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