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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반대’ 채택 총회 후 첫 범대위 운영위 개최

이달 30일 차기 총회 개최 신 군수와 산자부 방문키로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9.08.23 09:34
  • 수정 2019.08.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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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제주간 변환소 관련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9차 운영위원회가 지난 22일 완도군청 2층 상황실에서 변환소 찬반투표 결과를 ‘반대’로 결론 내린 후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황칠협회 배철지 위원 사퇴 후 선임된 김준거 위원이 처음 참석해 운영위원 17명 가운데 12명이 안건을 논의했다. 

안건은 총 7건이 상정됐다. 먼저 지난 3차 총회에서 사퇴를 요청한 안환옥 간사 사퇴 건은 총회에 상정해 결정하기로 했다. 

‘반대’ 입장으로 결론이 나와 이번 회의의 핵심안건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 위원회 명칭 변경 및 회칙 전면 개정 건은 총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군수의 총회 참석 건은 차기 총회에 군수를 참석시켜 의견을 듣기로 했으며, 군수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를 방문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3차 총회 ‘반대’결론을 참여마을, 사회단체, 한전, 산자부에 통보하기로 했으며, 현수막 게첨은 총회에 상정해 문구 등을 확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밖에도 2015년 제작된 밀양 주민들의 고압송전탑 반대투쟁 과정을 담은 ‘밀양아리랑’ 다큐멘터리 영화를 군민을 상대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상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운영위에서는 차기 총회 개최 건은 이달 30일 오후 5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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