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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기능성 색깔보리 5종 특화단지 조성한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10.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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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9월 20일, 25일 이틀간 완도군 청산면과 고금면에서 흑색보리, 자색보리, 청색보리 등 색깔보리 특화단지 농업인 45명을 대상으로 계약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색깔보리는 흑색, 자색, 청색, 흰색, 겉보리 5가지 품종이다.

흑색보리는 항산화 물질인 타닌이 풍부하고, 안토시안은 검은 콩, 흑미에 비해 4배 이상을 함유하고 있다. 

자색보리는 안토시안과 단백질,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플로보노이드가 풍부하고, 청색보리는 두뇌 활동을 높여주고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6가 풍부하고, 단백질 엽산 등도 풍부하다. 

노란색보리인 영백찰보리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으로 보리밥을 했을 때 갈변이 일어나지 않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데, 완도군에서는 통상실시권을 확보하여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완도군만의 특화보리로 육성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이병연 지도사는 “청보리와 유채로 유명한 청산도에서 이제 흑색보리, 자색보리, 청색보리 등 색깔보리를 볼 수 있고, 치유 기능성을 지닌 색깔보리밥, 색깔보리국수를 먹고, 보리커피 등 색깔보리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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