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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 궁도대회, ·홍보 두마리 토끼 잡아

  • 김영만 기자 geeer2541@naver.com
  • 입력 2019.11.08 13:58
  • 수정 2019.11.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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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체육회와 완도궁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09회 전남서부 16개정 남여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이번 궁도대회는 지난 4일 농공단지 청해정 국궁장에서 열렸다. 강진 양무정, 나주 인덕정, 창랑정, 담양 총무정, 무안 숭덕정, 해남 만수정, 신안 용항정, 영암 열무정, 영광 육일정, 진도 창덕정, 장흥 흥덕정, 함평 관덕정, 화순 서양정, 영덕정 16개정 약 240명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타 지역 참여자들에게 완도 전복과 같은 지역 특산품도 맛 보여 지역 홍보에도 큰 역할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A씨는 “공기가 맑고 완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싱싱하게 즐길 수 있어 정말 즐겁다”고 말했다. B씨는 “날씨마저 너무 좋은 대회다. 이런 날에 맛있는 음식과  활을 즐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C씨는 “이번 대회에 와서 보니 완도를 더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기회가 되면 또 다시 오겠다.”며 완도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완도 청해정 김종채 사두는 “이번 대회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대회가 끝난 후에도 며칠간 이번 대회가 너무 좋았다는 전화를 자주 받는다.”고 말하면서 “완도는 거리가 있는 지역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줬고 오신 분들에게 완도의 환경과 먹거리를 제공해 완도군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대회에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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