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강원도 옥수수연구소에서 생산한 찰옥수수 보급종 3품종(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을 12월 10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옥수수 미백2호는 하얀색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식미가 우수한 특성이 있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흑점2호는 검정색과 백색이 혼합된 얼룩무늬 품종으로서 바람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다. 

미흑찰은 안토시아닌 색소가 다량 함유된 자주색 품종으로 농가의 선호에 맞춰 특성을 비교하여 선택 신청 할 수 있다.

강원도산 찰옥수수는 검사 규격을 통과한 엄선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되어 일반 종자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증수효과가 높으며, 식이섬유와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장 운동을 활성화 시켜 배변활동에 도움이 되며 피부개선, 다이어트 등의 효능이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준열)는 “보급 종자량이 적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청 문의는 농업인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550-597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