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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거환경개선 봉사 실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11.25 12:45
  • 수정 2019.11.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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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찾아가는 경로당 LED 전등교체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지어진 지 오래된 20개소 경로당의 전열기구가 낡고 부식되어 조명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형광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해 어르신들의 시력보호는 물론 전열기구 수명연장으로 경로당 운영비를 줄여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경로당내 콘센트, 두꺼비집 등 가전제품 수리 등 어르신들이 생활속에 전열기구를 손쉽고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아울러,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우천 시 빗물이 스며들어 귀퉁이에 곰팡이와 습지로 벽지가 썩어가는 등 취약한 보건위생에 노출돼 전염병이 우려되는 4세대를 고금면 사회복지팀의 추천을 받아 환경개선에 나섰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작업복장과 마스크로 중무장해 미세먼지 등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꽃무늬 벽지로 새롭게 단장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인호 고금면장은 "유자와 매생이 수확 철임에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청정해역보존은 물론 공한지에 소공원을 조성하고 완도호랑가시 나무 등 관목류를 식재해 완도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볼거리와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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