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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도초,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대상 수상

‘청소년 흡연 예방 문화제 공모전’ 영상부문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11.29 11:05
  • 수정 2019.11.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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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넙도초등학교(교장 이정임) 사제동행독서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넙도란도란’(대표 유수현)팀을 구성하여 제작한 영상이 ‘청소년 흡연 예방 문화제 공모전’ 영상부문에서 영예의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청소년 흡연 예방 문화제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주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에서 주최한 행사로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생들의 현장감 있는 메시지를 담은 창작 콘텐츠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담배 없는 세상, 우리가 만든다!’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글쓰기, 영상물, 동아리 활동 3개 분야에 공모하여 영상부문에는 전국에서 총 212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초등부 ‘넙도란도란’ 팀이 대상을 수상해 작은 섬마을 학교에서 이룬 의미가 매우 크다,

‘넙도란도란’팀 학생들(유수현 외 8명은)은 ‘담배 없는 세상을 꿈꾸며’라는 제목으로 60초 영상을 만들어 제작하였다. 학교가 금연구역이라는 점을 착안해서, 학생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담배 없는 학교 안에서 꿈을 이루어나가는 것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이웃, 지역 및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도 학교처럼 담배 없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꿈을 담아 섬마을 학생들의 소망으로 표현하였다.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문화제 시상식에 참여한 6학년 유수현, 이민지, 김민정, 한강민 학생은 “많은 사람들이 청정지역 완도 섬마을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밝고 행복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흡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도를 맡은 이탁훈 교사는 “이번 년도에 이미 완도교육지원청 주관 흡연예방UCC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이 가진 경험과 평소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학교 분위기로 인해서 수상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영상 속 메시지처럼 섬마을 학생들의 염원을 담아 담배 없는 세상이 현실로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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