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흥초에 입학하면 우리 아이가 이런 재능을 가져요!”

화홍초, 지난 4일 교육가족 미술작품전 열어 농어촌 학교 살리기 학생 모집 홍보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9.12.06 14:29
  • 수정 2019.12.06 14:3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인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의 모교인 화흥초등학교(교장 정월선)가 ‘우리는 꿈이에요’란 주제로 교육가족 미술작품전을 열어 농어촌 학교 살리기 학생 모집 홍보에 적극 나섰다. 

화흥초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화흥초등학교 교육가족 미술작품전’을 완도문화예술의 전당 2층 빙그레시네마 로비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은 화흥초 학생들을 중심으로 동문들이 함께 작품을 전시해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수가 자꾸 감소, 폐교의 위협을 받고 있는 농어촌학교 살리기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화흥초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주제로 만든 작품을 하나의 작품으로 전시한 내용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를 포함한 군 관계자들과 김명식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충관 완도해양경찰서 서장, 김범상 완도경찰서 서장, 정영래 완도문화원 원장, 정민섭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장, 법공 신흥사 주지스님 등 지역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선주 화흥초 총동문회장은 “점점 작아져 가는 화흥초이지만 이렇게 활발하게 여러 학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1년간 학생들이 학습한 것들을 전시한 것”이라며 “그러니 화흥초로 아이들을 많이 보내 주시면 된다. 천연잔디구장을 아이들이 원해 총동문회 차원에서 잔디 1평 기증하기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