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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원, 재가 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진행해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12.06 14:44
  • 수정 2019.12.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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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보건의료원(원장 김선종)은 재가장애인의 지쳐있는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해 지난달 29일 장애인과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야외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올해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지정된 완도수목원을 관람하고, 책깔피 만들기 체험 등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여가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존감 향상 및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여행은 꿈에도 생각을 못하였는데 이렇게 즐길 수 있는 나들이를 나오게 되어 기쁘다.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신체적 활동이 제한적인 재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정서적인 힐링은 물론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사회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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