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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암환자를 위한 「해양치유 그리고 힐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12.20 15:55
  • 수정 2019.12.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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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2월 11~12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암을 앓고 있는 대상자 와 가족 25명을 대상으로 암을 극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가암환자 재활프로그램은 완도의 해양치유 체험으로 해초를 이용한 해수약찜을 비롯해 전문 심리상담사의 마음치유 명상, 암환자를 위한 건강강좌, 아로마 테라피 등 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암환자가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만들어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암환자 뿐만 아니라 고통을 함께 감당해준 배우자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분들이  “암 진단을 받아 우울하고 삶에 대한 의지가 없으며 아무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해초를 이용한 해수약찜 등 해양치유 체험기회와 평소 아픈 몸과 마음으로 인하여 배우자에게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을 꽃다발 선물과 함께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고 하였다.

완도군보건의료원은 재가 암관리 사업을 통해 주기적으로 방문간호사가 방문해 건강 체크 및 통증조절에 따른 투약교육, 건강 상담, 영양대용식, 영양제 제공 등을 통해 대상자들이 스스로 암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선종 보건의료원장은 “재가암 대상자들이 암을 극복할수 있는 정서적 지지와 대상자간의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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