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함께라서 행복해요”, 2019 사랑의 산타 대작전 ‘성황’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12.30 10:13
  • 수정 2019.12.30 10:1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로운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들이 완도에 나타났다.

지난 21일 ‘2019 사랑의 산타 대작전’이 완도군 어르신 66명과 아동 61명을 대상으로 작은 공연과 선물을 전달하고 대화를 통해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19 사랑의 산타 대작전’은 장보고웃장, 완도교육혁신연대, 완도행동, 완도공무원노조, 학교비정규직 완도지회, 공공연대 완도지회, 전교조 완도지회, 완도맘카페-비너스 등 여러 단체들에서 12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연말연시에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2013년부터 완도의 시민단체들이 모여 시작된 이 활동은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잠시나마 함께 하는 행복과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고자 기획되었으며, 2019년 올해 가장 많은 참가자와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사랑의 산타는 단순히 선물을 전달하기보다, 함께 하는 나눔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통해, 받는 이와 주는 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독거어르신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은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함께 하는 것에 기뻐하고 눈물을 흘리며 따뜻한 연말을 보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