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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해 예방, 한파 대비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12.30 10:16
  • 수정 2019.12.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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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겨울철 농작물 습해 및 한파 대비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겨울철 잦은 눈과 비가 내릴 경우 고랑에 물이 고여 습해가 우려되므로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마늘, 양파는 월동 기간 피복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을 덮어 고정해 주어야 하며, 얕게 심거나 늦게 심은 포장에서는 뿌리가 충분히 뻗지 못해 흙이 얼었다가 녹을 때 겨울철 서릿발 피해로 인해 땅 위로 솟구쳐 나오면 잘 눌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동해 피해가 없도록 하여야 한다. 

최근 몇 년간 비파, 유자, 감귤 등 한파에 의한 동해 피해가 발생하였으므로 볏짚, 부직포, 탄력 밴드를 활용한 선제적 예방 조치도 필요하다.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 겨울은 강력한 한파가 주기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보되니 사전 철저한 대비를 통해 농작물 습해 및 동해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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