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했던 기해년이 저물고, 경자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제35대 군외면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완도군의 관문으로 국내 최대의 완도수목원과 해변포도, 한라봉 등 특산물이 풍부한 이곳 군외면에서 기관ㆍ사회단체, 이장 여러분과 함께 군정목표인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완도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면은 수년 동안 안타깝게도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군정에 반영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최근에야 지역민의 단합된 모습으로, 각종 현안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2020년에도 국립난대수목원유치(1,800억), 국민체육센터건립사업(25억), 완도스마트치유마을조성사업(20억). 신학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36억), ‘20 어촌뉴딜300사업(408억), 군외작은도서관 조성사업(1.4억), 대문용계지구 재해위험정비사업(38억), 원동 등 9개 어촌계 연안바다목장조성사업(50억) 등 각종 현안 사업들을 관련 실과와 연계하여 조기에 마무리 되도록 추진하겠으며, 여기에 완주하지 않고 우리지역에 당면한 신규 사업들을 발굴 군정에 반영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2020년은 우리군의 100년 대계를 이끌어갈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헬스산업, 해양관광거점단지조성사업,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 우리군 핵심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원동력은 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도 주민여러분의 봉사자의 소명으로 존경하면서 지역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누가 뭐라 해도 사람살기 좋은 곳,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지역민의 단합된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서로 조금만 양보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정이 넘치는 행복한 군외면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군외면 실현을 위해, 면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