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사랑 국화동호회』의 회원을 모집한다.

지난해 다도해일출공원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국화 전시회를 올해도 준비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국화 예술가 양성과정에 함께 할 회원 50명을 모집한다.

국화동호회에서는 국화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직접 만든 개인 작품은 각종 행사나 축제장에 전시하고, 작품 콘테스트를 통하여 시상도 한다.

국화동호회는 꽃을 가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문성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화동호회 운영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운영하고, 매월 2회 가량 농업기술센터에서 집합 교육을 갖는다.

교육은 애호가들의 취향에 맞춰 분재, 입국, 현애작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초보자들을 위해 멘토-멘티를 지정하여 회원들 간의 신뢰와 존중으로 각자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다.

모집 대상은 국화를 사랑하고 재배에 관심이 많으며 현재 완도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회원을 확정하고, 대상자는 개별적으로도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61-550-5990)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열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가을 빛 여행에서 선보인 회원들의 국화 작품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국화 예술가 양성과정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