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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완도전통시장(5일장) 잠정 휴장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3.07 16:26
  • 수정 2020.03.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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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완도전통시장(5일장) 방역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완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월 5일부터 정기 5일장을 잠정 휴장한다.

완도전통시장 정기 5일장은 전국 282개 노점상들이 완도전통시장 장옥을 주변으로 매 5일마다(5, 10일)에 열리며 노점들은 시장 장옥 주변 도로와 시내 주요 도로의 양측에 밀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가 지역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시장 내 밀접 접촉으로 인한 2차, 3차 감염의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휴장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위험 요소 차단은 물론 방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역 업체 관계자들이 완도군 전통시장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완도군청 공무원들은 시장 상인들에게 손 소독제를 배부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전통시장 5개소에 대해 매주 1회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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