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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코로나19 극복 위해” 대출 6개월 만기 연장

해수부, 드라이브 스루 수산물 판매·공공기관 수산물 구매 캠페인도 추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3.30 17:17
  • 수정 2020.03.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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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수산업계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수협은행‧단위수협의 수산분야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을 6개월 만기 연장하고 이자 납입도 6개월 유예하며,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와 공공기관 수산물 구매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3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성혁 장관 주재로 수산업계*와 영상회의를 진행하여 수산분야 코로나19 지원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19일 범정부적으로 수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등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수산업계는 어업인 대출자금의 만기 연장과 경영자금 지원 확대, 온‧오프라인 수산물 소비 촉진 및 판로 개척 지원, 수출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지원 및 비용 감면 확대 등을 건의했다.
해수부는 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해 재정당국 등 관계부처와의 검토를 거쳐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수산분야  대출 6개월간  만기 연장 및 이자 납입 유예, 드라이브 스루 수산물 판매, 해양수산 공공부문 수산물 구매 캠페인, 수출물류센터 부지 임대료 인하 4가지 지원방안은 관계기관과 함께 곧바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우리 수산업이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수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업계의 건의사항을 관계부처와 적극 검토하여 추가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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