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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가축질병 예방 특별 방역 강화나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7개월간을 특별 방역 대책 기간으로 설정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4.03 11:08
  • 수정 2020.04.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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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FMD)·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악성 가축 전염병 유입 위험 시기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7개월간을 특별 방역 대책 기간으로 설정, 상황실 운영과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을 통해 축산농가 가축질병 차단 등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12개 읍면에 농가에서 사육하는 소, 돼지, 염소, 개, 꿀벌 등을 대상으로 소 설사병, 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예방 백신과 꿀벌 기생충 구제약품을 공급한다.
지원 백신 및 약품은 구제역 백신, 송아지 설사병 조기진단 약품, 면역 증강제, 소 콕시듐 예방약, 소 탄저·기종저, 소 전염성비기관염, 소 유행열, 소 아카바네, 소 설사병, 돼지열병, 돼지 일본뇌염, 돼지 유행성 설사병, 돼지 PCV-2, 광견병, 꿀벌응애류, 노제마, 낭충봉아부패병 으로 총 17종이며, 기타 방역 소독 약품 등을 함께 공급한다.


완도군에서 각 읍면으로 공급된 백신과 소독 약품은 농가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수령 후 접종 및 사용하면 된다.
향후 5월 초에는 관내 우제류(소, 돼지, 염소, 사슴 등)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접종을 통해, 단 한건의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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