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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광복(광어&전복)’ 완도수산물 특별 할인 판매전

4월 13일~5월 17일까지, 쇼핑몰 및 전화 주문 가능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4.17 09:57
  • 수정 2020.04.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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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타개하기 위해 수산물 판촉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말부터 세 차례 진행된 광어·전복 ‘드라이브 스루’ 판매에 이어 4월 13일부터 5월 17일까지 한 달여 동안 ‘힘내라! 광복(광어&전복)’이라는 주제로 광어회와 활 전복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광어는 가정에서 먹기 편하도록 손질하여 양념과 함께 제공되며, 전복은 신선함을 유지하고자 해수와 산소를 주입, 포장하여 판매된다.

주문은 새롭게 주문 시스템을 구축한 완도군 특산물 직거래 장터 ‘완도군이숍’(http://www.wandofood.go.kr)과 전화 주문이 가능하다.

전화 주문은 광어회는 완도광어양식연합회(061-555-2333), 활전복은 한국전복유통협회(061-552-0913), 남도전복연합회(061-555-0102)로 하면 된다.

완도군은 전복의 경우 연간 15천 톤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73%를 차지하고 있고, 광어는 32%를 차지한다.

청정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산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며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특히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는 불포화지방산(오메가6) 함량이 높으며, 타우린과 아르기닌의 함량이 풍부해 원기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다.

국민 횟감인 완도 광어는 청정바다에서 자라며 맛이 담백하고 육질이 쫄깃쫄깃해 명품 광어로 불리고 있다.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비타민 B12가 풍부해 빈혈 예방, 콜라겐 성분이 많아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고, 발육에 필요한 라이신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다.

광어는 쫄깃하고 비린내가 없어 회 뿐만 아니라 국이나 장국, 매운탕, 튀김으로도 많이 즐겨 먹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산물 판매 저조로 어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특별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우리 어민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도록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완도 수산물을 구입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양식 어민들의 뜻을 모아 코로나19 애쓰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파견 인력 등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서울시와 화성시, 천안시, 질병관리본부 등에 전복 등 완도산 수산물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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