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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당선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결의대회 참석

호남 당선자 28인, 지난 23일 국회 본관 앞 광장서 유치 촉구 건의문 채택 청와대 전달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4.30 18:26
  • 수정 2020.04.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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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서삼석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광주전남 더불어민주당 소속 21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지난 23일 국회 본관 앞 광장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구축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호남인의 염원을 담은 건의문을 채택했다.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윤재갑 당선인도 이날 자리에 함께 했다.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 건의문에는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당선인 9명을 포함,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당선인 27명과 무소속 이용호 당선인(전북남원 임실 순창) 등 28명의 국회의원 당선인 전원이 동참했다.

건의문은 결의대회에 참석한 호남권 당선인들을 대표해 서삼석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여수갑) 신정훈(나주·화순) 조오섭(광주북갑) 이용빈(광주광산갑) 당선인 등 5명이 이날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김상조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에게 전달했다.

호남권 당선인들은 건의문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지역 간 공정한 출발을 담보하는 단초가 될 것이다”며 “고착화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방사광가속기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선인들은 △유사 연구시설과의 중복 설치 지양, 균형발전을 실현토록 평가지표 재조정 △안정적인 지반, 넓은 부지, AI인프라, 에너지 관련 기관·기업 등 최적의 여건을 갖춘 광주전남혁신도시에 반드시 방사광가속기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는 2개 항의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민의 염원을 받들어 고속도로와 KTX, 국제공항 등 전국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춘 전남에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550만 호남인의 염원을 모아 공모에서 당당히 선정될 수 있도록 당선자 여러분께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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