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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우제류 사육농가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4.30 19:39
  • 수정 2020.04.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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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구제역 유입 방지와 청정완도 유지 차원에서 관내 우제류(소, 돼지, 염소, 사슴 등)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4월 27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될 일제접종은 사육 규모가 영세한 소규모(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 사육 농가는 접종반을 편성해 접종하고, 50두 이상 소 사육농가 및 300두 이상 염소 사육농가와 사슴 및 돼지 사육농가는 자가 접종으로 실시한다.

자가 접종 대상농가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백신과 주사기를 수령하여 전담 공무원(읍면 담당직원) 입회 하에 접종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접종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일제접종 4주 후부터 구제역 항체검사를 실시해 항체 양성률이 기준 미만(소 80%, 염소 60%)일 경우 과태료 부과 및 백신 재접종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소독과 자발적 백신접종이 최선의 대책이므로 접종반의 백신 접종 시 농장주의 협조를 당부하며 의심축 발견 시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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