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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코로나19 고통 분담해준 군민들과 소통행정 '눈길'

입도통제 협조해준 4개 읍·면 찾아 관광업 분야 종사자 의견 청취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4.30 19:51
  • 수정 2020.04.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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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는 코로나19 사태로 선사운영과 생업에 지장이 많은 여객선사와 민박·펜션, 식당, 시장 상인 등 관광업종사자 대상으로 3일간 실시한 『2020년 현장소통 이동군수실』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린 이동군수실은 완도군 도서지역의 입도 금지 등 행정명령 발령에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고통분담을 함께해준 청산면, 보길면, 노화읍, 소안면의 해운업 및 관광업에 종사자들을 만나 그 동안의 완도군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코로나19 종식 이후 우리군의 대처 방안, 그리고 종사자들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하였다.

4개 읍면 총 32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고, 읍면별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 청산면을 대표 할 수 있는 6월 축제 활성화, 가을축제 개최, 경관 재배작물 면적 확대 ▲ 보길 예송리 전망대 확대 설치, 보길면 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 노화읍 건강테마촌 일원 캠핑장 설치, 포전리~충도리 야간 낙지 잡이 등 야외 관광 아이템 개발 ▲ 소안면 민박, 펜션 운영자 각종 지원정책 마련,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방안 마련 등 향후 완도군 관광업 발전에 필요한 해결방안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건의 사항들이었다.

특히 신우철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완도군 도서 관광업의 현실태를 체험하고, 군민들에게 직접 듣고자 완도 화흥포 항에서 소안농협 “신 민국호”를 이용하여 소안면으로 이동하였다.

신우철 군수는 “지금까지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완도군의 정책과 규정에 따라 고통을 분담해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이 선진국임을 전 세계가 알게 되었다”, “이 기회를 살려 코로나19가 없는 청정 완도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서 관광업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주민들은 “이렇게 코로나19 사태가 진행 중인데도 불구하고 완도군의 즉각적이고 발 빠른 이동군수실 운영이 지역 관광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방문해준 신우철 군수에게 감사를 표하고 군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여 ‘청정·치유 관광 산업의 중심’ 완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완도군 이동군수실은 분야별 단체 대표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주제별 간담회를 운영하고, 방문을 원하는 민원 현장과 현안사업자을 방문하여 발 빠른 민원 해결 및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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