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최초 LH아파트가 지난달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29일 첫 입주를 시작했다. 4개동 410가구에 대한 입주는 7월12일까지 진행된다.
이 아파트는 2008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초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2009년 LH통합이후 사업성 부족에 따른 사업 구조조정으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완도군과 LH광주전남지역본부의 10여년에 걸친 끊임없는 노력으로 입주가 성사되며, ‘완도읍 중앙길 79’라는 새 주소를 부여받았다.
LH아파트는 단지 남북으로 완도해양경찰서와 완도군 법원이 있으며 단지 동측으로는 완도군 랜드마크인 완도타워를 바라보고 있다. 아파트 규모는 최고 15층 4개 동 410가구 (국민임대 320가구, 영구임대 90가구)이며, 부대복리시설로는 어린이집, 경로당, 사회적기업 입점공간, 단지 내 상가 등으로 구성되어 군민의 주거안정과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