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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

지난달 30일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코로나19인해 예년보다 ‘조촐히’ 규모로 진행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20.06.05 10:49
  • 수정 2020.06.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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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이 5월30일 완도읍 남망산 신흥사 비롯해 관내 주요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이날 신흥사 봉축 행사는 박제수 완도해양경찰서 서장, 박인철 완도군의회 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 대표들과 신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조촐한 규모로 향·등·꽃·과일·차·쌀 등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앞에 올리는 육법공양과 자신의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는 의미인 관불의식 등이 이어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불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의식에 참여했고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의무경찰들도 함께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 연등축제 제등행렬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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