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남도, 중국시장‘농수산물 프리미엄 마케팅’

18일 상하이 다닝백화점서 온오프라인 홍보행사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6.19 10:15
  • 수정 2020.06.19 10:1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가 장기화된 가운데 전라남도가 프리미엄 농수산물 생산지로서의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내걸고 발빠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전라남도는 18일 상하이 대형 백화점인 다닝국제상업광장에서 중국 유력 SNS 홍보매체 관계자와 백화점 VIP고객 30여 명을 초청해 전남 농수산물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청정 식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한끼’라는 주제로 펼친 이번 행사에서 전라남도는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 생산환경과 특산품을 소개하고, 중국 시장에서 시판 중인 전남산 유자청과 김을 활용해 유자샐러드를 비롯 유자불고기, 하트김밥 등 다양한 생활요리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코로나19’ 이후 안전과 건강을 중요시한 중국 시장의 소비 트렌드에 부응해 전남산 농수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중점 부각시켜, 일반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제시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이번 행사의 주력품목인 김과 유자는 국내 농수산물 중 중국소비자들이 특히 선호해 한성푸드와 두원농협, 완도물산 등 전남지역 업체들의 제품 수출이 활발하지만, 중국기업들과 치열한 가격경쟁을 치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서 중국시장에 전남 농수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산시키겠다”며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