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동일 생활권인 광주광역시에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주요내용은 실내 50명이상, 실외 100명이상의 모임, 행사 전면금지, 대중교통, 음식점, 카페 등 이용시 마스크 의무착용, 노인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의 외부인 면회 금지, 공공기관 등이 운영 중인 다중이용시설 운영 전면중단 등이다.
이에 본지에서 여러 시설의 중단이 먼저 공지되면 주민들이 헛걸음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완도군청에 문의했다. 그런데 완도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기관 중 휴관 중인 곳을 묻자 부서별로 업무가 달라서 통합안내가 어려우니 각 부서별로 직접 확인하라는 답변 뿐이다.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했지만, 공지사항도 부서별로 공지를 하고 있어서 군민들이 일일이 찾아보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다. 언제까지 내 업무가 아니라며 타 부서 탓만 할 것인가. 통합관리가 되지 않는 군청의 행정이 답답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