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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면 대평리 포크레인 1대 ‘원인모를 화재’

소유자 불명 포크레인 수년째 방치…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 강미경 기자 thatha74@naver.com
  • 입력 2020.09.18 11:56
  • 수정 2020.09.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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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면 대평리 해양치유센터 부지(가칭) 입구 쪽에 수년째 방치돼 있던 포크레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완도119안전센터가 진화에 나섰다. 불은 14시55분에 발생했으며 진화에 나선지 1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119에 신고한 최초 목격자 해양치유센터 현장소장 정기용(61세) 씨는 “갑자기 검은 연기가 보여 가지고 있던 소화기 2대로 꺼보려고 했으나, 포크레인에 기름성분이 있어서 진화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완도119안전센터 관계자는 “화재가 났던 포크레인 주변은 해풍 소나무가 즐비한 곳으로 자칫 불이 소나무에 옮겨 붙었으면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는 곳이었다”며 “오랫동안 방치되어있던 미사용 포크레인으로 정확한 원인은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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