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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소 로봇으로 쾌적한 동네 환경 조성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목적 노면 청소로봇 실증 추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9.25 15:10
  • 수정 2020.10.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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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다목적 노면 청소 로봇을 시범·도입하여 이면도로 및 골목길, 상가 밀집지역, 전통시장, 광장 등 청소 취약지역을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군민들의 깨끗한 환경에 대한 욕구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가 자주 발생하는 주거 밀집지역 및 전통시장과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청소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전라남도가 총 사업비 3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도내 10개 지역 중 완도군 완도읍이 선정되었다. 

청소 로봇은 1대 당 3천만 원으로 국비 70%, 도비 30%를 지원한다. 다목적 노면 청소 로봇은 최신 흡기시스템 및 물 분사 시스템을 적용하여 담배꽁초부터 전단지, 낙엽, 퇴적물 등을 청소할 수 있다. 

아울러 청소 작업 시 소음 및 비산먼지 발생이 적어 보행자는 물론 환경미화원에게도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대형 청소차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인도, 공원, 학교, 아파트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군은 올해 청소 로봇에 대한 만족도 및 성능 검증 후, 수요에 따라 추가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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