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약산면 다문화이주여성, 추석명절 음식 만들기 진행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10.08 11:06
  • 수정 2020.10.09 18:3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산면 다문화가정지원봉사회에서는 9월 28일 천동가든에서 다문화 이주여성 16명과 친정엄마 멘토인 봉사회(회장 차영숙) 회원 11명이 함께 참여하여 추석명절 음식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문화이주여성 추석명절 음식 만들기는 다문화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음식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으로 약산면 다문화가정지원봉사회 회원과 다문화여성이 친정엄마와 딸의 관계와 같은 멘토-멘티를 결성해 진행됐다.

이날 다문화이주여성들은 봉사회 회원과 함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돼지갈비찜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이주여성은 “한국음식을 배울 수 있어 기쁘며 고향에 있는 친정어머니가 많이 생각났다”며 “오늘 배운 음식을 집에 가서도 꼭 다시 한 번 해볼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한 약산면장 (최정환)은 다문화이주여성의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농촌 다문화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약산면 다문화가정지원봉사회 차영숙회장은 “다문화여성들이 멘토와 다양한 한국음식 교육을 통해 약산면에서 안정적이고 화목한 가정으로 정착하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약산면과 다문화가정지원봉사회에서는 앞으로도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생활적응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농어촌다문화여성의 한국 정착과 자존감 회복에 집중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