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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오! 한장의 사진 / 사진.글 강미경 기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10.16 10:08
  • 수정 2020.10.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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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오롯이 바다에 바쳤다. 그래도 바다가 좋아 뭍으로 못 떠나겠단다. 이제는 힘에 부쳐 바다일 못하는 세월의 야속함 앞에 은빛 찬란한 바다가 “멋진 인생이었다”고 위로해주는 듯하다. “바다 참 곱네. 바람이 크게 불겠어” 물결치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단다. 이 한마디가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서 산티아고 노인이 청새치와 사투를 벌이면서 “사람은 파멸당할 수 있을지언정 패배하지 않아”라고 한 말처럼 노인과 바다의 관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청춘을 오롯이 바다에 바쳤다. 그래도 바다가 좋아 뭍으로 못 떠나겠단다. 이제는 힘에 부쳐 바다일 못하는 세월의 야속함 앞에 은빛 찬란한 바다가 “멋진 인생이었다”고 위로해주는 듯하다. “바다 참 곱네. 바람이 크게 불겠어” 물결치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단다. 이 한마디가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서 산티아고 노인이 청새치와 사투를 벌이면서 “사람은 파멸당할 수 있을지언정 패배하지 않아”라고 한 말처럼 노인과 바다의 관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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