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완도-고흥간 국도승격 염원 17만명 서명부 들고 기재부·국회 방문

완도군 지역인사들, 연도·연륙교 염원 담은 17만명 서명부 들고 적극적인 건의 활동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10.16 10:39
  • 수정 2020.10.18 16:5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과 윤재갑 지역구 국회의원이 14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고흥-완도 해안 관광도로(지방도830호) 국도승격 건의 서명부를 전달한 지역민의 염원과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완도군은 완도-고흥 간(지방도 830호) 국도승격을 염원하는 지역민들의 뜻을 담은 17만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신의준 전남도의회 의원,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원, 임규정 금일읍장, 구택종 약산-금일 연도교 추진위원장, 이무웅 금일읍번영회장 등 지역인사들이 13일 완도-고흥간)간 국도승격과 약산-금일 연도교 건설의 염원을 담은 17만806명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또한 다음날인 14일엔 지역구 윤재갑 의원과 국회 박병석 의장과 국토교통위원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여러 국회의원을 만나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13일 신우철 군수는 기재부를 방문해 마지막 단계만을 남겨 두고 있는 완도~고흥간 국도 승격을 백승주 기획조정실장 만나 남해안 관광도로 건설을 위해 완도~고흥간 국도 승격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나 국토교통부의 국도 승격 대상지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국도 승격 협의 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두분 모두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 지원해 주시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신우철 군수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2차 국가 도로종합정비계획에 우리군의 숙원사업인 완도~고흥간 지방도(830호선)를 국도로 승격하자는 건의와 함께 서명부를 전달했다. 지방도 830호는 전남 고흥에서 완도를 지나 해남, 진도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국도로 승격이 된다면 연도교 건설을 통한 섬지역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생태자원, 자연환경을 활용한 서남해안 관광도로 활용, 국가균형 발전, 물류비 절감 등 많은 이점이 있다”면서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신 완도 군민 여러분과 향우분들 그리고 고흥, 해남, 진도 향우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도 국가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