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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고 학생들, 황영미 작가와의 만남

완도군립도서관, 지난 28일 2020 올해의 책 함께 읽기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주제로

  • 강미경 기자 thatha74@naver.com
  • 입력 2020.10.30 14:07
  • 수정 2020.11.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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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4시부터 완도고등학교 강당에서 완도고 2학년 학생들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올해의 책 함께 읽기’ 황영미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전남도립도서관이 주최하고 완도군립도서관이 주관하여 완도신문 강미경 기자가 진행을 맡았다. 

황 작가는 「체리새우: 비밀글 입니다」로 제9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출간 1년 만에 10만부 돌파하였고, 2020 전남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체리새우: 비밀글 입니다」는 은따(은근히 따돌리는 것의 줄임말)를 당하고 있는 다현이라는 주인공을 통해서 친구들과의 복잡 미묘한 관계 속 감정들을 리얼하게 표현함으로써 친구관계에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공감을 얻었다. 

토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학생들은 평소 친구관계에서 있었던 고민을 털어놓는 등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황영미 작가와 사진찍기, 사인을 받는 등 자리를 떠날 줄 몰랐다. 

완도고2학년 A양은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을 정도로 너무 좋은 시간이였다.  이런 기회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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