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완도군, 경기 용인시·서울 양천구와 잇달아 자매결연

9일 용인시와 상생발전·공동번영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11일 양천구와 2014년 첫 교류 시작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20.11.20 06:11
  • 수정 2020.11.20 06:1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군과 경인 용인시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용인시의회 이제남 도시건설위원장, 고향(완도 고금)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천만 원 기탁했다.
완도군과 서울 양천구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


완도군은 지난 9일과 11일 경기도 용인시와 서울특별시 양천구와 잇달아 우호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9일 완도군과 경기도 용인시는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신우철 완도군수, 백군기 용인시장,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이제남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양광용 재광완도군향우회장 및 향우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도시는 행정, 경제, 관광, 문화, 예술 등 양 도시의 우수한 자원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완도군 고금면 출신 용인시의회 이제남 의원은 고향의 저소득층을 돕는데 써달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천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경기도 용인시는 인구 100만이 넘으며 넓은 시장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경기도의 중심 도시 중 하나로 완도군은 용인시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농·특산물 판촉 확대 등 주민 소득 증대 및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 완도군은 용인시와 협력하여 폭넓은 교류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1일 완도군과 서울특별시 양천구는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수영 양천구청장,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서병완 양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완도군은 양천구와 자매결연을 통해 수도권 지역 특산물 판촉 확대를 비롯한 행정, 관광,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은 올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기도 화성시, 용인시를 비롯하여 8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 증진 및 교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