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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면 지역사회단체들 “봉사로 바빠요~”

새마을부녀회, 어르신들께 밑반찬 나눔행사·수산경영인협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12.04 10:43
  • 수정 2020.12.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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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길면 수산경영인협의회(회장 강영중) 소속단체 해우봉사단체와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사회단체들이 봉사하느라 바쁘다. 

보길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미숙)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김치, 멸치볶음, 나물, 주물럭 등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반찬을 다양하게 만들어 어르신 40명에게 전달해 드렸다.  

보길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반기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지원 및 복지시설 위문, 김장, 환경 정화 활동, 경로잔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두터운 신뢰감을 주고 있다.

박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부녀회 회원들 모두 정성 가득 담아 밑반찬을 만들었기에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셔야 한다.”고 따뜻한 말도 건넸다. 

보길면 수산경영인협의회 소속단체인 해우봉사단체 회원 일동은 지난 11월 27일부터 4일간에 걸쳐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해우봉사단체는 보길면 수산경영인협의회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를 하고자 별도로 결성한 단체로 상반기에 완도군에서 실시한 ‘2020년 희망완도 행복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보길면 맞춤형복지팀과 집수리가 필요한 5가구를 선정하였으며, 도배 및 장판, 마루 시공 등을 위해 수차례 방문과 면담을 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 직접 발품을 팔아 자재를 구입했다.

또 날이 추워지기 전에 집수리를 서둘러 어르신들이 따스한 겨울을 날수 있게 하였으며, 쌀 20kg와 화장지까지 대상 가구에 전달하여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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