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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맞이 공식행사 ‘없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2021 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완도타워 폐쇄·읍면 해맞이 행사도 취소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12.11 10:36
  • 수정 2020.12.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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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완도타워 해맞이 행사 모습.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 청정완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다도해의 빼어난 풍광과 일출을 자랑하는 완도 해맞이 행사는 매년 1월 1일 완도타워에서 진행되어 왔으나 군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완도타워는 전면 폐쇄될 예정이고, 읍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해맞이 행사도 모두 취소된다.

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소를 운영한 데 이어 지난 10월부터는 관내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비 접촉식 체온계, 손 소독제, 출입 명부 등을 배부하고「청정완도 저인망식 생활방역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공직자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와 관외 출타 자제 등을 당부하고, 생활방역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신우철 완도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이 거센 상황에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연말연시에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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