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20 사랑의 산타 대작전 ‘성황’

코로나19 방역수칙 지키며 어르신·아동 122명 대상 작은공연·선물 전달

  • 강미경 기자 thatha74@naver.com
  • 입력 2020.12.23 17:33
  • 수정 2020.12.23 17:3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로운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들이 완도에 나타났다.

지난 21일 ‘2020 사랑의 산타 대작전’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완도 관내 군외와 신지 어르신 60명과 아동 62명을 대상으로 약 80여명의 봉사자들이 14개조로 나뉘어 작은 공연과 선물을 전달하고 대화를 통해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20 사랑의 산타 대작전’은 완도교육지원청, 완도군드림스타트, 완도 러브케어센터, 완도군장애인복지관, 완도농업기술센터, 어린이집연합회, 학부모 네트워크, 일부 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센터와 여러 지역단체에서 후원과 함께 봉사에 참여해 연말연시에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완도사랑의산타 대작전은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잠시나마 함께 하는 행복과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몰래산타를 만난 어르신은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은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함께 하는 것에 기뻐하고 눈물을 흘리며 따뜻한 연말을 보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