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예비사회인 고3 청소년 위한 집단심리검사 실시

청소년상담복직센터, 12월 완도 관내 고3 대상 집단심리검사 MBTI 실시 예정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12.24 19:38
  • 수정 2020.12.24 19:4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중추기관인 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혜선)에서는 12월 한달동안 완도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능 전·후 다양한 정서를 경험하는 학생들의 정서조절 연습과 자기이해 및 수용을 위해 집단심리검사 MBTI를 실시할 예정이다.

MBTI는 개인의 성격을 4가지 분류 기준에 따른 결과에 의해 16가지 심리 유형 중에 하나로 분류한다. 정신적 에너지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외향-내향(E-I) 지표, 정보 수집을 포함한 인식의 기능을 나타내는 감각-직관(S-N) 지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결정 내리는 사고-감정(T-F) 지표, 인식 기능과 판단 기능이 실생활에서 적용되어 나타난 생활 양식을 보여 주는 판단-인식(J-P) 지표이다. MBTI는 이 4가지 선호 지표가 조합된 양식을 통해 16가지 성격 유형을 설명하여, 성격적 특성과 행동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번 집단심리검사 프로그램에서는 MBTI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직접 실시해보고 각 지표와 유형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자신의 유형과 타인의 유형 특징을 알아보는 그룹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에 진출하여 겪게 되는 여러 관계의 갈등 속에서 서로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다.

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완도청소년문화의집 하리 2층에 있으며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인 청소년동반자와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한 꿈드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한 운영되고 있다. 고3 이외에 만 9세~24세의 청소년은 (061-555-1318)로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