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생일면, 독거·코로나19 김장 자제 어르신 위한 김장

명예사회복지사와 직원 함께 참여 40박스 전달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12.24 20:32
  • 수정 2020.12.24 20:3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일면은 지난 18일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장 담그기 활동을 자제한 어르신들에게 김장 4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 담그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최소 인원으로 명예사회복지사와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이경숙 명예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타 지역에 살고 있는 자녀들 방문을 자제하는 취지에서 김장을 담그지 않는 분들이 많다.”면서 “면장님을 비롯한 복지팀에서 다른 해보다 김장을 많이 담을 수 있도록 힘써주셔서 김장김치가 풍족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장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이것저것에 걱정이 많아 김장을 담글 여력이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담가서 배달해 주시니 너무나 고맙다.”고 전했다.

황창령 생일면장은 “김장 배추를 협찬해주신 완도 만나씨푸드 강희신 대표님과 김장김치를 담그는 데 수고해준 생일면 명예사회복지사님과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생일면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