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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들과 소통하고, 공직자로서 본분 충실히 수행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1.01.15 11:01
  • 수정 2021.01.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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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70년 고금면 연동에서 태어나서, 고금초등학교와 고금중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광주동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3월 완도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완도군청 산업과 수습을 시작으로 여러 읍면과 실과를 거쳤으며, 전라남도 생물산업진흥재단에 파견되어 2년간 근무하기도 하였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이충무공의 얼이 깃듯 충효예의 고장, 고금면에서 면장의 큰 소임을 맡아 고금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
 앞으로 면민들의 뜻을 잘 헤아리고 공직자로서의 본분의 역할을 잘 수행에 나가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또한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요시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또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면민중심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금면민여러분!
우리 고금면은 고금대교와 장보고대교의 개통으로 동으로는 약산면과 금일읍, 생일면을 잇고
남으로는 신지면과 완도읍을 잇는 완도군의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또한 유자와 매생이, 굴과 감태, 김과 한우, 광어, 전복 치패 등 농축산업이 두루 발전하고 있으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시 이순신 장군과 진린 장군이 연합하여 승리로 이끈 역사의 숨결이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조성되는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공원 조성사업과 고금역사공간 관광자원활성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여 고금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장을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강화하여 주민들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이고, 소외 받는 면민이 없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 것이며,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국도77호선 및 지방도830호선 굴곡도로 선형개선 사업 등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들을 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에 면발전을 위해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사무실 책상보다는 면민여러분이 계신 생활현장에서 면민을 가족처럼 모시고 , 면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직원모두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4천 3백여명의 우리 고금 면민들의 삶이 한결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외에도 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구체적인 사업들은 세심하게 면정을 살피면서, 고금 발전을 위해 부지런히 걷고 뛰겠습니다. 아무쪼록 서툴고 부족한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하여 살기좋은 고금면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하오니, 면민 여러분께서도, 고금면 주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격려와 조언으로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제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웃음꽂이 만발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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