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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년 화두 ‘유지경성(有志竟成)’

해양치유산업 · 해양바이오산업 연계 해양관광거점도시 건설 주력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1.01.15 11:43
  • 수정 2021.01.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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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는 4일 시무식을 통해 “신년 화두를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뜻의 유지경성(有志竟成)으로 정하고,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 건설을 위해 군정을 착실하게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어촌뉴딜300 사업 등 공모사업으로 역대 최대인 1,03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해양치유산업 관련 예산 926억 확보와 완도수목원이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등 해양치유 및 산림치유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완도군은 2021년을 해양치유산업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해양치유산업과 더불어 해양바이오산업, 해양관광 거점도시 건설에 매진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완도 발전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2021년 군정 핵심 과제는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선도적 추진, ▲생산과 소비가 선 순환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미래 지향적인 지역개발사업 추진, ▲농·수·축산업 동반성장 기반 마련,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 개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촘촘한 사회복지 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군 100년 대계 산업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양치유센터와 해양기후치유센터, 해양문화치유센터 건립, 해양바이오연구단지 조성, 해조류 바이오 활성 소재 인증 생산 시설 구축 등에 속도를 낸다. 

 또한 12개 읍면의 특색 있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권역별 특성에 맞춰 집중 개발하고, 문화·관광 자원을 해양치유와 연계하여 해양관광 거점도시 건설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 확대, 해외시장 개척, 청정바다 보전, 도시재생 사업, 완도~고흥간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 완도 경유 호남~제주 고속철도 건설, 2022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등 완도 발전을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끝으로 신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에 더욱 힘쓰고, 군민의 삶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코로나19로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은 영상을 통해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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