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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내용물은 비우고, 라벨은 떼고, 찌그러트리고 뚜껑 닫기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1.01.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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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공동주택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분리 배출 시 음료와 생수 등이 담겼던 투명 페트병은 별도로 분리 배출하여야 한다.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시범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군에서는 관내 공동주택에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관련 홍보물과 전용 수거함을 제작 배부했다.

 이에 따라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각 가정에서는 음료와 생수 등이 담겼던 투명 페트병은 별도의 수거함에 분리 배출해야 한다.
 별도 분리 배출은 투명 페트병에 담긴 내용물은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찌그러트려 부피를 줄여 뚜껑을 닫는 것이 좋다. 

 단, 일회용 컵이나 딸기 등 과일을 담았던 트레이, 달걀판, 도시락용 김 용기 등 페트병 이외의 투명한 용기는 별도 분리 배출 대상이 아니다.
 투명 페트병은 다시 페트병으로 만들거나 섬유 또는 부직포로 만들 수 있는 고품질 재활용품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유사 품목들이 혼합 배출돼 제한적으로 재활용됐고, 부족한 폐 페트(PET)를 수입한 상황이었다.
 군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계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며, 별도 분리 배출을 통하여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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