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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설 명절 ‘모두 멈춤’ 운동 전개

내달 14일까지 민·관 합동 캠페인 등 ‘저인망식 생활방역 특별점검단’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1.01.22 10:29
  • 수정 2021.01.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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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설 명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귀성과 역귀성을 자제하는 ‘모두 멈춤’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0일 완도군에 따르면 ‘모두 멈춤’ 운동은 다 2월24일까지 5대 분야, 2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5대 분야는 ▲‘모두 멈춤’ 운동 참여 확산 ▲귀성·역귀성객 관리 특별 방역 추진 ▲군민·향우 참여 제고 위한 복지 행정 서비스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특산품 소비 촉진 ▲완도군만의 차별화된 방역 활동 등이다. 완도군은 ‘모두 멈춤’ 운동 참여 확산을 위해 군수 서한문 배부, 전국 향우회장 공동명의 호소문 발표, 민관 합동 캠페인, SNS 릴레이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귀성·역귀성객 관리 특별 방역 대책 추진으로는 각 읍·면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해 귀성객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후 고향을 방문하고, 역귀성객은 복귀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2월8일부터 14일까지는 읍·면 안심 콜 번호로 전화를 걸어 방문을 인증하는 ‘귀성객 자율 신고제’를 운영하고, 각 마을이 주체가 되는 ‘마을 지킴이 방역 봉사단’을 구성해 귀성·역귀성 명단 파악 관리 및 방역수칙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군민 및 향우들의 ‘모두 멈춤’ 운동 참여 제고를 위한 복지 행정 서비스 지원에도 신경 쓴다.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 독거노인 등 1,000명을 대상으로 매생이 떡국 등 설 명절 음식 나눔, 온라인 성묘, 추모 공원 합동 성묘 및 차례 등을 지원한다.
오는 25일부터 2월10일까지 ‘사랑의 콜 센터’를 운영해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향우들이 읍·면사무소에 ‘부모님 안부 살피기’를 신청하면 읍·면장이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설 선물 전달 및 자녀 세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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