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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 착수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1.02.19 10:37
  • 수정 2021.02.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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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군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봉진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시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완도군의사회와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지역사회협의체를 꾸려 의료 인력 지원 및 접종 이상 반응 발생 시 신속 대응 협조, 예방접종센터 치안 및 교통 관리, 응급상황 시 환자 이송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예방접종센터는 농어민체육센터에 설치하여 초저온 냉동 시설을 갖춘 백신 냉장고와 예방 접종 공간, 접종자 이상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공간 등을 4월까지 구축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 군민으로 총 43,859명 중 70% 예방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접종’을 시작한다.
 백신이 공급 되는대로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 요양시설 종사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를 접종한 뒤 일반 군민에게 순차적으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 현장 점검과 교육 이수를 통해 기준에 부합한 의료기관을 이달 안으로 지정해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 등을 접종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 종류는 4종으로 군민이 원하는 백신으로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장인 봉진문 부군수는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수급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차질이 없도록 하고, 코로나19로부터 군민 한 분 한 분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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