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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 새롭게 변화해 위기를 기회로 삼을 터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 정동한 지부장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6.12.28 02:22
  • 수정 2015.11.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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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 !

 

다사다난 했던 병술년 한 해가 지나고 정해년의 희망찬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농업인 모두에게 꿈과 희망이 가득하고 그 어떠한 역경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한해 우리 농업인과 농협에는 많은 어려움과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리 농업인들은 대외적으로는 한·미 FTA협상을 비롯한 수입개방의 거센 파고와 맞서야 했고 대내적으로는 수해와 조류인플레인자 등 각종 어려운 농업 여건에 맞서 그 어느 때 보다도 힘들게 영농현장을 지켜 왔습니다.

 

우리 농협 또한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롭게 변화하고자 「새농촌새농협운동」을 적극 전개하였습니다.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사랑 11촌 자매결연 추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도농간 상생을 도모하였으며 관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각종 사업과 조합원 교육을 적극 추진 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완도지역 농협은 합병이후 최대 현안 과제인 건전 결산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 !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과 고난들을 열정과 사랑, 그리고 상부상조의 힘으로 극복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우리 임직원들은 농업인 조합원과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쳐 우리 앞에 놓인 난관을 극복하고 농업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 !

 

우리 농협에서는 농업인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마운 농협」,「꼭 필요한 농협」을 구현하기 위하여

 

 

첫째, 지역농협의 자립경영기반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고 금융·경제·문화 부문에서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명실상부한 지역종합센타로 거듭 나겠습니다.

 

둘째, 농업인들의 영농지도 강화 및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농산물 개방에 대처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재배단지를 육성토록 하겠으며, 새로운 고소득 작목 발굴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집중 지원토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농촌사랑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1사 1촌 자매결연을 확대 발전시켜 도시민과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지역민의 문화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각종 사업을 발굴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러한 농업운동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우리 지역경제와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업인,소비자,행정기관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사랑하는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

 

앞으로도 우리농협은 순수 민족은행으로써 농업인과 가장 가까운 금융기관으로써 정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다시 한 번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7년  1월  1일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

                                                      지부장 정  동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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