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안, 노화, 보길, 백일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알알이 보석처럼 떠 있는 화흥포 앞바다 섬과 섬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그림 같은 광경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2006년 마지막 날인 31일 드라마 '해신' 촬영장인 청해포구에서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몰리는 가운데 해넘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송년콘서트 '완도아리랑'가 열리고 세트장 포구 앞바다에 있는 화도(꽃섬)과 백일도 사이로 2006년 마지막 날의 지는 해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태웠다.
완도군은 일몰 후에 띠배 띄우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여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아듀!! 2006년 31일 마지막 해는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소원을 담고 있었다. ◎ 완도신문
▲ 해넘이 콘서트인 완도아리랑 공연에 주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했다. ◎ 완도신문
▲ 김종식완도군수가 해넘이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완도신문
▲ 많은 관광객들은 띠배에 실을 소원을 소원지에 쓰고 있다. ◎ 완도신문
▲ 행사에 참여한 한 스님도 지는 해에 소망을 빌었다. ◎ 완도신문
▲소원을 실은 띠배가 소망하는 대로 이루어 지도록 염원하는 의식을 하고 있다. ◎ 완도신문
▲ 띠배를 띄우기 위해 바닷가로 향하고 있다. ◎ 완도신문
▲ 바다에 띄워진 띠배가 태워지기 전 바다 한 가운데로 향하고 있다. ◎ 완도신문
▲ 깊은 바다로 간 띠배는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뜨거운 염원과 함께 활활 타 올랐다. ◎ 완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