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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산악연합회 결성

아름다운 바다와 아름다운 산도 있어요

  • 김정호 kjh2580@wandonews.com
  • 입력 2007.01.02 17:35
  • 수정 2015.11.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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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 산악연합회 창립대회 모습


                                                           

 

최근 웰빙열풍이 불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지역에도 산악회가 자생적으로 조직되어 단체별로 활동하고 있거나 개별적으로 산행을 즐기는 군민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체계적인 조직이 없어 그동안 각자 뿔뿔이 흩어져 활동해 오던 지역산악인들이 결집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완도 산악인들의 연합체인 “완도군 산악연합회”가 결성되어 그 신호탄을 쏘았다.

 

지난 15일 완도읍사무소 회의실에 모인 동백, 두발로, 발자국, 사계절, 삼문, 송죽, 청해진, K-9, 칠선산악회 등 9개 산악회 회원부부가 함께 참석해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대회는 산악연합회기 입장에 이어 회장단과 각 산악회 소개와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솔선수범하여 산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취지의 산악인 선언문을 낭독, 회장으로 선출된 이규현씨의 대회사로 이어졌다.

 

이어 2부 행사에는 산악인들의 친목을 다짐하는 다과회가 개최되어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산악인들은 지역사회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생활체육 조직으로 육성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창립대회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는 완도군 산악인합회의 임원진은 회장 이규현(남일약국, 발자국산악회) 씨, 부회장에는 각 산악회의 회장이 맡기로 했다. 전무이사에는 이순만씨, 사무국장에는 서인창씨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