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완도에 전문연구센터『방류종묘기술센터』확정.

이영호의원 해수부에 강력히 촉구로 이루어져

  • 김정호 kjh2580@wandonews.com
  • 입력 2007.01.06 01:12
  • 수정 2015.11.16 12:2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에 국립 전문연구센터인 방류종묘기술센터가 유치된다.

 

 지난 2004년 폐쇄되었던 완도시험장이 2007년 올해 1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 조직으로 승격, 방류종묘기술센터로 운영될 것으로 확정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직제개편을 통해 완도에 방류종묘기술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하고 남해수산연구소 소속으로 건강 우량종묘의 개발과 방류기술에 관한 시험 및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 연구센터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완도에 방류종묘기술센터가 설립되면 완도군을 비롯한 인근 서남해안 도서지역에 인구감소에 따른 기관축소라는 일반적 경향과는 달리 국가 연구기관을 유치함으로써 군의 위상을 높이고 수산군인 완도군의 소득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이영호 의원(강진․완도)이 2004년부터 폐쇄되어 유명무실화된 완도시험장을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에 우량어족자원의 개발과 방류 및 어업인 소득을 위해 정부기관으로 복원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특히 이 의원은 국립수산과학원의 직제개편과 방류종묘기술센터의 조속한 개관을 위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위원 및 국회예결위원으로서 시설 및 기자재의 확충에도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류종묘기술센터는 이전의 시험장과는 달리 전문연구센터로서 특화된 연구인력으로 우량종묘의 개발과 방류를 통한 어업자원의 조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립하고, 연구를 통해 확인된 우량종묘를 어업인들에게 공급하여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