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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과적,과승 선박 꼼짝마!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7.01.10 06:29
  • 수정 2015.12.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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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해경, 만재흘수선 측정자 새롭게 제작

 

완도해양경찰이 선박의 불법 과적․과승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만재흘수선 측정용자를 새롭게 제작 사용하고 있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P-75정에서 새롭게 제작한 만재흘수선 측정용자는 뒷면에 홈을 내어 자력이 강한 사마륨 코발트 자석을 부착하여 검문검색 중 바다에 빠져 잃어버리지 않게 만들었다.

 

또, 만재흘수선 측정 중 파도의 영향으로 측정자 밑부분이 들리거나 조류의 흐름 때문에 측정자가 밀리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끝단에 긴 줄을 연결해 흔들림을 줄였다.

 

이 밖에도 측정자 눈금에 야광페인트로 칠해 야간 검문검색에도 정확한 측정으로 신속함을 가하게 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된 만재흘수선 측정자는 승조원들이 저가의 비용으로 자체 제작할 수 있고, 제작 과정 또한 간단하기 때문에 해양경찰 전 경비함정으로 전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75정 최광배 정장은 “새롭게 제작된 만재흘수선 측정자 사용으 불법 과적․과승 선박 검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해상에서의 신속한 검문검색으로 과적․과승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만재흘수선 [滿載吃水線, full load draft line]

국제적인 협정 아래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화물을 실을 수 있는 한계를 표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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