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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문 기사 “이장선거 후보난립 마을공동체 갈등 요인“ 적극 수용 마을 갈등 최소화

완도읍 대신리 청년들 후보설득 단일화 이뤄 마을 생긴이래 처음 있는 일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7.01.21 18:25
  • 수정 2015.11.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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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12월 29일자(본지 588호) “이장선거 후보난립 마을공동체 갈등 요인“라는 기사가 보도되자 이를 적극 수용해 후보단일화로 주민 갈등을 최소화 시킨 마을이 생겼다.

 

완도읍에서 8km에 위치한 대신리 마을로 해마다 12월 말 경에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1년 동안 마을사업과 이장선출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토론하고 계획한다.  하지만 이장선거 휴유증으로 해마다 주민갈등이 발생해 주민반목이 팽배했다.

 

본지 기사가 나가자  마을청년회장 최봉용(43)씨가 주축이 되어 이장단일화 설득에 들어가 2명의 후보를 단일화 시켜내는데 성공했다. 처음시작한 년들의 단일화 설득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마을발전과 주민화합의 명분이 설득력을 얻어 전임이장을 후보단일화 시켜 내 무투표 당선시켰다.

 

마을 주민 최씨는 이장선거에서 주민투표 없이 선출하기는 마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주민 사이에 갈등과 대립이 없어져 마을에 활력을 다시 찾았다고 했다. 특히, 완도신문에서 이장선거가 있기 전 방향제시를 해줘 이같은 단일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덧 붙였다.

 

이번 2007년 무투표에 당선된 최수동 이장은 “마을발전과 주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하고  “많은 후배들이 갈등을 치유하려고 노력한 만큼 다음 이장선거도 되도록 후보단일화를 시켜 주민갈등을 막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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