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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생활개선회 겨울철 무료점심 봉사 활동 펼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7.01.24 13:34
  • 수정 2015.11.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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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읍 생활개선회원들이 무료점심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완도신문

  완도읍 생활개선회(회장 김춘자) 회원들은 무료 점심식사(죽 종류)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4일 중도리와 사정리를 찾은 20여명의 생활개선회원들은 매월 2회 마을 2곳을 찾아 점심봉사 활동을  펼쳐 마을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생활개선회는 점심봉사 활동시간과 경비 일체를 외부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충당하고 있어 봉사가 한 껏 빛을 발하고 있다.

 중도리 김동진(79)할머니는 겨울철 농사가 없어 동네 노인들이 노인정에 모이는 시간이 많다. 그리고 혼자사는 노인들이 많아 적적해 점심시간이 되면 노인들이 집에서 각자 김치, 밥을 가지고 와서 나눠서 점심을 해결하는 애로점이 많았는데,  생활개선회원들이 죽을 대접해 맛있게 먹었다.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중도리 마을 노인회관 무료점심식사를 봉사활동 하고 있는 모습  ◎완도신문

  생활개선회 김춘자회장은 지역농업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농촌여성 봉사단체로 농번기에는 농사일을 하지만 겨울철에는 일이 없어 많은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마을 노인당을 순회하며 점심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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